롯데호텔_이그제큐티브 타워

 

오랫만에 서울나들이도 할 겸 롯데호텔에서 하루 지내고 왔다.

명동거리도 걷고 하동관도 가고..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를 모티브로 만든 느낌이다.

체크인을 하면 웰컴티(애프터눈티)를 주고, 저녁 해피아워, 조식부페, 체크아웃 후 라이트스낵까지..

 

신라호텔보다 좋은것이라면 이그제큐티브 숙박객은 무료발렛파킹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라호텔은 한옥호텔 건설로 주차장이 면세점 밑으로 이동하여 주차하는것이 매우 불편하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롯데호텔 무료발렛파킹 서비스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객실컨티션은 나쁘지 않다. 구성도 신라호텔과 비슷하다.

침대
티비, 서재
무난하게 세팅된 욕실
빅사이즈 욕조
침실에서 보이는 욕실

다른 호텔에 비해 욕조가 상당히 큰 것이 장점이다.

욕실은 전체적으로 깔금하고 구성도 잘되어 있다.

침실에서 욕조가 보이는데 욕조옆 버튼으로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다.

 

미니바
쇼파
시티뷰

창문밖으로 을지로가 내려다 보인다.

롯데호텔 소공동은 뷰를 보러 가는 곳이 아니기에 별다른 느낌은 없다.

멋있는 시티뷰를 보고 싶다면 포시즌스호텔 서울을 추천한다.

객실복도 끝에서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이 펼쳐진다.

 

사진에는 없지만 해피아워와 아침조식을 글로 몇마디 적겠다.

 

해피아워는 라운지 개념의 르살롱에서 제공된다.

기존에는 노키즈존이었지만 이용당시 한시적으로 아이와 동반이용이 가능했다.

아이와 동반한 가족을 위한 공간을 안쪽에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해피아워를 이용하는 동안 아이들과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제공되는 음식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무난한 편이다.

조리음식 몇가지와 샐러드, 과일 등 구성이 신라호텔 라운지와 비슷하다.

해피아워 초반에 제공되던 음식의 재료가 소진되면 다른음식으로 변경되기도 한다.

참고로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초반에 제공된 음식 퀄리티가 더 좋았다.

그래서 해피아워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도 변하지만 이용객이 많아 자리가 없어 대기하거나 객실에서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대기자가 많아 홈페이지 상에서 해피아워 이용시간(18:00 ~ 20:00)보다 

한시간 늦은 21시까지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조식은 르살롱이 아닌 호텔 1층 라세느에서 제공된다. 한시적으로 라운지가 아닌 라세느에서 제공해주었다.

제공되는 음식가짓수는 다른 호텔조식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것에 비해 가짓수가 확실히 많지만

개인적으로 먹을 것은 별로 없었다.

라운지가 아닌 호텔 부페에서 제공되는 것이라 기대가 컸으나 쌀국수와 죽..그리고 오믈렛정도만 괜찮고

나머지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참고로 아침조식도 늦게가면 줄 서야 한다.

8시에 입장해서 9시부근에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10명이상이 밖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여유있는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조금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은 평가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와 비교하자면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객실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큰 욕조가 메리트 있다.

라운지는 신라호텔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가성비로 따지자면 만족할만 수준이다.

특히 화이트와인은 정말 괜찮았었다.

무료발렛서비스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어쩔 수 없이 비슷하게 구성된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와 계속 비교하게 되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신라호텔이 조금 나을 수 있으나 호캉스의 유행으로 신라호텔 이용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

지금 30만원대에 서울 한가운데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를 추천한다.

 

 

Posted by skiesblue :



포시즌스 호텔 서울 클럽라운지 후기.



신라호텔이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는 소문을 들고 다녀왔다.


일단 접근성이 좋다.


광화문역 7번출구 나와 뒤로 돌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더운날에 도착하자마자 물한잔.

라운지 창밖에 풍경이 나쁘지 않다.

도심한복판을 내려보는 느낌이 이색적이다.




멀리 남산이 보인다.



객실로 이동.

복도끝 창으로 빛이 들어온다.




복도 끝으로 가면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을 볼 수 있다.




침실은 신라호텔 대비 나쁘지 않다.

침구류의 착감은 신라호텔 그것들보다 좋았다.


다시 라운지로..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하이네켄.

호텔 라운지의 장점은 주류를 무제한 제공한다는 것이다.




맥주와 함께 제공되는 음식들.

메뉴 종류가 한정적이다.


그래도 불필요하게 많은것을 제공하지 않고 적당하게 먹을만한 것들 위주로 제공해준다.

맛도 대체적으로 좋았다.







광화문거리 고디바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손가락 부러져서 깁스중이다. ㅋ




고디바에서 바라본 풍경.




포스즌스 호텔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접근성이 좋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라운지 음식들도 무난하고

시끌벅적한 도심안에서 고요함을 느끼게 해준다.


단점은..사우나에 사람이 없다..(남자사우나 기준)

내가 혹시 여기서 미끄러져 사고라도 난다면..

과연 누가 날 발견하고 구해줄까..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해준다.


이상..포시즌스호텔 서울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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